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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 작업과정 (2).jpg

MOND 몬트

브레머보르드 출생

1984-89 칼스루헤 국립미술원에서 공부 Horst Antes 교수님과 함께. 

1989-90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원에서 공부 Sotirios Michou 교수님과 함께.


2008 C.프리드리히 미술연구소의 교직 그리프스발트 대학교


2015 스파카세 칼스루헤 문화재단 미술상
칼스루헤에서 살며 일하고 있다.

"직접적인 도구의 터치 없이 파동이 표현되는 것은 우주를 그리는 것과 같다."

- 작가노트 중 -

 

몬트 작가는 *양자역학 이론에 영감을 받아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작가이다.

 

'몬트(Mond)'는 독일어로 '달(月)'이라는 뜻이다.

작가의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작가는 달의 뒷모습을 상상하는 것처럼 항상 보이지 않는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하며

작품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다.

작가는 2012년부터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작업 초기에는 시각적 요소들을 완전히 차단한 채

오로지 손과 내면의 생각에 의지하여 작품을 창작했다.

 

2021년부터 작업 방식을 확장하여 물감을 불어 작품을 완성시키는 페인트 블로잉(paint-blowing) 기법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라디오의 주파수, GPS, 인공위성의 전파같이 비가시적인 파동은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며 온 주변을 떠다닌다.

인간이 우주 저 멀리서 전해져 오는 빛의 파동으로 별을 바라보고 우주를 이해하는 것처럼

작가는 파동과 같이 캔버스에 직접 닿지 않아도 작가의 숨과 물감을 통해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페인트 블로잉 기법으로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다.

작가노트 1

 

이 세상 모든 것은 입자와 파동으로 되어 있고

중력을 가지고 서로를 끌어당긴다.

 

'생각의 끌어당김' 을 잊지 않기 위한 작가명

독일어로 몬트(mond),

'달'이다.

 

하나하나의 무한한 파동이 모여 거대한 입자가 되고

별이 되고 행성이 되고 내가 되었다.

 

결국 우주란 것은 파동의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무한한 창조의 공간이다.

 

나는 관찰자다.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지 않으면 나 또한 파동으로 존재할 뿐 그 무엇도 아니다.

관측을 통해 내가 존재하고 우주가 존재한다.

 

우리는 각자의 우주 속에서 '관찰자'다.

즉, 관측 전 우주는 무한한 가능성과 파동으로서만 존재하고

관측을 통해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우리가 스스로의 우주를 만든다는 뜻이다.

 

한 점 한 점 불어서 일렁이며 퍼져나가는 파동은 자유롭고

무작위적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의 결정체다.

 

직접적인 도구의 터치없이

파동이 표현되는 것은 우주를 그리는것과 같다.

 

몬트 작가노트 중

작가노트 2

 

 

나는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 우주의 진공 속을 유유히 유영한다.

내 몸을 이루는 원자 하나하나가 모여지며 흩어지기를 반복하며

우주와 하나 됨이 느껴진다.

 

광활하고 끝이 없는 경이로운 공의 세계.

별들과 별 사이의 공간이 너무나도 멀어

텅 비어있는 진공의 상태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공간은 온통 파동과 주파수로 풍만이 가득 차 있다.

 

티끌 하나 없는 진공의 상태에서

어떻게 입자와 반입자들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할 수 있을까?

왜 이런 마법 같은 일들이 생겨날 수 있는 것일까?

 

결국 우주란 것은 파동의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무한한 창조의 공간이다.

 

하나하나의 무한한 파동이 모여 거대한 입자가 되고

별이 되고 행성이 되고 내가 되었다.

 

나는 관찰자다.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지 않으면 나 또한 파동으로 존재할 뿐 그 무엇도 아니다.

관측을 통해 내가 존재하고 우주가 존재한다.

 

한 점 한 점 불어서 일렁이며 퍼져나가는 파동은 자유롭고

무작위적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의 결정체다.

 

 

몬트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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