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LLI SIBER (빌리지버), 1949~
독일에서 출생
1976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원 조각학 석사
1974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예술과학 학사
Works
현대 예술가로, 주로 조각 및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주로 금속이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강렬한 형태와 독특한 질감으로 특징을 짓고 있습니다.
매혹적인 질감과 예상치 못한 재료로 매번 놀라움을 선사하는 독일 아티스트 빌리 지버의 작품은 매번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그의 손에서는 무거운 강철이 풍선처럼 무중력 상태로 보이기도 하고, 나무, 못, 판지 등 흔한 재료가 결합하여 환상적인 오브제가 되기도 합니다.
지버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신비롭게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가 단순한 재료로 일종의 연금술을 수행하여 일상적인 물질을 용도 변경 및 재조합하는
독창적인 행위를 통해 기적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법으로 조각에 가까워진 이 그림은 멀리서 보면 숲이나 북극의 얼음으로 뒤덮인 공중 풍경처럼 보이기도 하고, 미세한 생명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버에게 현실과의 유사성은 부수적인 것일 뿐입니다.
미술사학자 사빈 하일리(Sabine Heilig)는 그의 작품에 대해 "그는 재료 자체의 미학보다는 오히려 재료의 변형 능력에 관심이 있습니다"고 평했습니다.
지버의 작품은 형식적 독창성과 함께 색채 사용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차분한 흙색부터 분홍색과 녹색의 전기적인 색조까지 다양한 팔레트를 사용하는 그는 마치 본능적으로 형태와 색상을 일치시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구부러지고 접힌 강철 파이프 조각은 깨끗한 에나멜로 덮여 고급스러운 반짝임이 보석처럼 손짓하는 반면,
더 어두운 파우더 색조로 코팅된 다른 작품은 조용하고 차분하며 로버트 라이먼, 존 맥크래켄, 크레이그 카우프만 등 다양한 미니멀리스트 아티스트의 강렬한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1949년 독일에서 태어난 지버는 슈투트가르트 주립 예술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0년부터 국제적으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버는 유럽, 미국, 아시아전역의 갤러리, 박물관,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시버의 작품은베를린 독일 연방의회,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재 독일 대사관, 슈투트가르트 주립박물관, 시립박물관 싱겐을 비롯한
전 세계 공공 컬렉션과 사립 박물관쿤스트베르크(Alison and Peter W. Klein 컬렉션), 뮤지엄 리터 (Marli Hoppe-Ritter 컬렉션) 등의 사립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